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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토/일 주말 20부작으로 tvN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세상에 달콤하기만 한 삶이나, 고달프기만 한 삶은 없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지금 이 순간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입니다. 각자 자신의 삶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 <우리들의 블루스>의 줄거리와 드라마줄거리와 OST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줄거리
- 한수와 은희 EP : 제주도 재래시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를 운영하는 은희는 오늘도 바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한수는 자하철 입구에서 사람들에게 은행 신상품 안내 팸플릿을 나눠주거나 아파트를 돌며 현관 앞에 상품 홍보 전단지를 붙입니다. 골프 유학 간 딸과 매니저로 간 부인의 학비와 생활비를 대기 위해 집도 팔고 대출도 받고 퇴직금 중간 정산까지 해서 지원합니다. 퇴근 후 집에 와서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도 딸과 아내에게 보낼 돈을 마련하기 위해 친구에게 부탁도 해보지만 여의치가 않습니다. 아내는 이제 그만하자며 얘기하지만 한수는 딸이 포기하지 않는데 부모로서 포기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제주도 고향으로 전근을 가게 된 한수는 출근하다 교통체증을 일으킨 은희를 만나게 됩니다. 은희는 단번에 한수를 알아봅니다. 제주 푸릉은행 지점장 한수는 팀장으로 근무 중인 고등학교 동창 명보와 함께 근무합니다. 팀장인 명보는 한수에게 VVIP 명단을 전해주며 은희 소식을 전합니다. 현찰 보유액만 12억 9천이라는 명보의 말에 한수는 놀랍니다. 동창회 소식에 은희는 첫사랑이었던 한수를 만날 생각에 설렙니다. 동창회 이후 한수는 은희에게 돈을 빌려 볼 생각에 거짓말을 합니다. 은희는 한수가 이혼해서 혼자인 줄 알고 또다시 설렙니다. 한수는 은희에게 추억여행을 가자고 제안합니다. 여행을 떠나는 배 안에서 행복한 시간을 갖는 은희와 다르게 한수는 계속 마음이 불편합니다.
- 영옥과 정준 영희 EP : 영옥은 제주 앞 바다에서 물질을 하는 해녀입니다. 욕심내어 억척같이 물질을 해서 돈을 모읍니다. 같이 일하는 삼촌들에게 피해가 가는데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달이는 운명 공동체이며 목숨 공동체인 해녀 일은 개인의 욕심을 위해 일하는 영옥에게는 맞지 않는다며 그만두라고 모진 얘기를 합니다. 자신에게 친절한 정준에게 영옥은 다치니 잘해주지 말라고 얘기합니다. 다가오는 정준에게 영옥은 이전 사귀었던 남자들 얘기로 밀어냅니다. 일 따라, 남자 따라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살았다며 정준이 자신에게 마음두지 말라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와 문자에 사람들은 영옥에 대해 수군거립니다. 하지만 정준은 영옥을 진지하게 사귀어보겠다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던 중 육지에서 시설 리모델링으로 일주일간 영희를 보낸 다는 보호선생님의 연락을 받고 영옥은 무척 당황합니다. 조현병을 앓았던 다운증후군 영희가 나타납니다. 영옥은 정준에게 전처럼 선장과 해녀로 지내자며 이별을 통보합니다. 공항까지 찾아온 정준은 영희를 보고 놀랍니다.
- 영주와 현 EP : 영주는 이른 새벽 바닷가를 달리는 영주는 제주가 너무 답답합니다. 삼면이 바다라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 제주를 육지 사람들은 좋다고 굳이 찾아오기까지 하는 걸 이해 못하겠습니다. 지루하고 답답하기만 한 제주에서 유일하게 영주에게 자극이 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같은 반 정현입니다. 그런데 그 자극이 너무 강했습니다. 화장실에서 임신 테스트를 확인해보니 임신입니다. 스무 살이 되면 제주를 뜨려고 했던 영주는 괴롭습니다. 영주의 수술을 위해 돈을 마련해 온 정현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고 합니다. 영주는 벌어지는 모든 상황이 짜증 나고 억울합니다. 임심 3개월 정도라 생각했던 영주는 병원에서 6개월째라는 이야기에 눈물이 흐릅니다. 다시 병원을 알아본 영주는 병원을 찾습니다. 영주는 혼자 가겠다고 했지만 정현은 병원을 찾아옵니다. 초음파를 보던 중 의사는 아기의 태동 소리를 들려줍니다. 영주는 곁에 있는 정현에 안겨, 울면서 듣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병원을 나온 정현은 아이를 낳자고 말합니다. 이제 영주와 정현의 아버지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막막합니다. 하지만 영주는 정현만 믿도 직진하기로 합니다. 밝은 하늘 갑자기 여우비가 내려 둘을 적십니다.
- 옥동과 동석 EP : 암이 위 폐 간으로 번진 상태라 한두 달 사이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의사의 말에도 그냥 소화제나 달라는 옥동입니다. 지난날 바다일로 남편과 딸을 떠나보내고 너무나 가난해서 살 길이 막막해진 옥동은 아들 동석의 친구네 첩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옥동은 아픈 동석이 친구의 어머니 병시중을 들고 허드렛일을 합니다. 눈칫밥을 먹어도 아들에게 밥을 먹일 수 만 있다면 그걸로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옥동은 자신의 아들 동석이보다 그 집 아들 둘에게 정성을 다했습니다. 동석은 그런 어머니가 너무 미웠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친구네 집 첩으로 들어가는 어머니를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날이 추운데도 문을 열고 있는 옥동에게 은희는 아침 드시라며 소고깃국을 끓여 왔습니다. 옥동이 걸어도 동석이 전화를 받지 않자 은희가 대신 전화를 겁니다. 어머니가 암 말기며, 병원에서 권하는 수술도 안 해서 수술 시기 다 놓쳐서 이제 얼마 남지 았다고 전합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어서 오라는 은희에게 동석은 나중에 후회하겠다 말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하지만 말과는 다르게 동석은 혼란스럽습니다. 겹겹이 쌓인 마음의 상처가 너무나 아픕니다.
OST
곡명 | 가수 | 테마 |
우리들의 블루스 | 임영웅 | 주제곡 |
Whisky on the Rock | 김연지 | 한수와 은희 |
마지막 너의 인사 | 헤이즈 | 영옥과 정준 |
봄 to 러브 | 10CM | 영주와 현 |
With You | 지민 X 하성윤 | 동석과 선아 |
기억해 줘요 | 다비치 | 영옥과 정준 |
내 곁에 | 태연 | 동석과 선아 |
Happy Song | 멜로망스 | 동석과 선아 |
Star | STAYC | 영옥과 정준 |
Bye Bye | 펀치 | 영옥과 정준 |
ONCE AGAIN | 윈터&닝닝 (에스파) | 동석과 선아 |